내원객 대상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야행복한 병원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 홍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행복한 병원문화를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산업간호협회와 함께 지난 9월 15일(금) ‘배려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배려천사 캠페인’은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 기획한 캠페인으로, 부천성모병원은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서 행복한 가정, 직장,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가톨릭학교법인의 ‘함께 소중한 우리’ 경영방침과 캠페인 취지가 부합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웃는 고객, 행복한 근로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배려천사캠페인’은 부천성모병원 본관 2층 외래에서 교직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혈관나이 측정, 원예체험, 만다라색칠체험 등 힐링체험을 제공했으며, 내원객 체험 시 감정노동자인 의료진을 배려해달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힐링체험에 참여한 한 내원객은 “의료진이 감정노동자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며, “아프다는 이유로 의료진에게 짜증 섞인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앞으로는 의료진을 이해하는 배려천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감정 노동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 정착 계기 마련 인당의료재단 산하 서울부민병원, 부산부민병원, 해운대부민병원 3곳은 원내 감정 노동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배려천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려천사 캠페인은 감정 노동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이들의 업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고객을 배려천사로 선정함으로써 건강한 사업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감정 노동 직무 스트레스가 근로자만의 몫이 아니라 내원객과 병원이 함께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원내 보건관리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직원과 환자는 물론 내원객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해 감정 노동자를 응원했다. ‘감정 노동자는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입니다’의 주제로 감정 노동자 건강 보호를 위한 힐링 부스 운영, 스트레스 및 혈관 나이 측정과 상담, 배려천사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메모지에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 전시했으며, 직원들에게는 원예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식물을 나눠줬다. 행사에 참여한 부산부민병원 송진숙 수간호사는 “캠페인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한 조언도 듣고